Ealry Bird Quest

제로베이스 PM 스쿨 얼리버드 퀘스트 후기를 기록해보다

죠PM 2023. 9. 30. 02:27

10개의 퀘스트를 진행한 후...

 PM은 어떤 직무인지, 어떤 일을 하는지, 또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등을 충분히 알게 됐다. 그 속에서 내가 가장 취약한 부분인지도 알 수 있었다. 제로베이스 측에서 제공한 아티클과 영상 외에도 타고 타고 타서 다른 아티클들과 영상을 접하며 많은 것을 얻었다.

PM이란 / PM에게 필요한 역량

Product Manager는 잠재 고객들이 가진 문제를 이해하고, 그 문제에 대해 가장 정확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사람이다.

 

 “인적이 드문 작은 개울을 건너는 데에는 바윗돌 몇 개 놓아 만든 징검다리 정도면 충분할 겁니다.하지만 왕래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면 이 돌다리 하나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워지죠. 건너다 물에 빠질 염려도 있고요. 그럴 때 폭이 넓고 튼튼한 다리를 건설하게 됩니다. 안전하게 난간도 세우고요.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도 개울을 건너는 데 걱정이 없을 거예요. PM은 빠르게 놓여진 돌다리 같은 제품을 넓고 튼튼한 다리로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토스의 이준목님이 말씀하신 PM에 대한 문구를 인용했다. 비단 토스PM뿐만이 아니라 프로덕트 매니저라는 직무에 대해 가장 잘 말씀하신 것 같아 가장 기억에 남는다.

 PM의 필요한 필수역량으로는

첫째, 비전과 목표를 논리적으로 누구에게나 설명할 수 있어야 하는 것 (논리력)

둘째, 우유부단하지 않게 의사결정을 하는 것 (의사결정)

셋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석하여 목표를 잘 설계할 수 있는 것 (데이터 기반)

넷째, 팀원들에게 이 일을 해야하는 근본적인 동기를 유발하고 정책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를 할 수 있어야 하는 것 (커뮤니케이션)

 PM으로써의 이상향

 디자이너와 개발자와 친한 PM이고 싶다. 겉으로만이 아닌... 가장 가까운 메이커들과 친하다는 것은 그만큼 서로 의사소통이 잘 된 것이며, 서로 인정해주는 정도라면 그게 가장 이상적인 PM이 아닐까싶다.

 얼리버드를 통해 느낀점

 PM이 뭔지 알게 되고,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고 이런 것도 당연히 좋지만 그보다 동기부여가 확실히 되어 그 부분이 굉장이 좋다.

직무를 알아보기 위해 스스로 아티클이나 영상을 찾아봤지만 항상 그 순간 뿐이었다. 그러길 반복하다가 제로베이스 PM스쿨을 등록했는데, 그마저도 9월이 이제 막 시작했을 때 결제를 한 터라, 본 강의까지는 한 달이라는 긴 시간이 있어서 또 내 의지가 흐지부지 되겠구나 싶은 찰나에 얼리버드 퀘스트라는 걸 받음으로써 동기부여가 되고, 아티클과 영상을 매일 접하며 자극이 되었다. 덕분에 긴 연휴에도 나사가 빠지지 않으려 노력하게 됐고 짧지만 습관을 만들어 준 것 같다. 장학금은 덤^^

 앞으로의 나

 개인적으로 적지 않은 나이라고 생각한다. 디자이너로도 늦게 시작했는데 막상 실무를 해보니 나와 너무 맞지 않는 직무라 2년이 넘는 시간동안 정말 힘들었다. 해서 나이는 적지 않은데 사회경험이 적을 뿐더러 직무변경을 한다는 건 나에게 꽤나 큰 리스크가 있다. 채찍질 좀 쎄게 해보자. 이젠 정말 벼랑끝에 서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야 한다. 물러설 곳이 더는 없다. 꼭 성공하자. 할 수 있고, 또 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