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lry Bird Quest

내가 사용하는 서비스는 어떻게 기획되었는지 알아보다

죠PM 2023. 9. 29. 21:35

아티클 01. [서비스 뜯어보기] 쿠팡 - 구매하기

 의류를 구매할 때 상세화면 내에 구매하기 버튼을 선택한 뒤 컬러나 사이즈를 선택하는 등이 대표적.
하지만 특정 컬러, 사이즈에 해당하는 상품이 품절되었다는 것 역시 이때 확인가능

-> 컬러/사이즈를 각각 선택해 정보를 확인 후 다음 단계로 이동하는 등 불편함.

 얼마 전, 쿠팡에서 이런 불편을 보기 좋게 해결해 준 화면을 봄.

쿠팡에서 특정 의류를 검색한 뒤 상세화면으로 진입, ‘구매하기’ 버튼을 탭 하니 제품의 색상과 색상 별 사이즈, 그리고 재고 현황과 가격을 한 번에 확인이 가능하게 됨.

-> 컬러를 선택한 뒤, 사이즈를 확인한 다음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 아니라 원하는 조건을 하나씩 선택하면 그에 다른 가격이나 재고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원하는 조건이 현재 구매 가능한지 빠르게 판단이 가능해짐.

 

#서비스개선 #UX #쿠팡 #서비스뜯어보기

기존에 내가 직접 경험했던 서비스의 UX를 사용자 입장에서 불편하다고 느낀 서비스 중 하나였는데, 그땐 PM의 입장이 아닌 온전히 소비자의 입장이었어서 '불편함'만 느꼈다면 이젠 서비스를 뜯어보며 '아 이런 부분을 이렇게 개선했구나.'라고 생각하게 됐다. 앞으로 모든 서비스를 이런 시선으로 보게 될 것 같다..ㅋㅋㅋ

 

 

아티클 02. [서비스기획 참고 가이드] 소셜로그인, 기획으로 조금 더 쉽게 풀어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SNS계정으로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 많아졌다.

소셜로그인의 가장 큰 장점은 편리성. 이미 보유하고 있는 계정으로 손쉽게 다른 서비스를 가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명히 단점도 존재한다. 바로 사용자 스스로가 어떤 ‘수단’으로 가입했는지를 잊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소셜 로그인 적용 시 고려해야 하는 내용들을 기획 관점에서 정리

 1. 가장 마지막에 로그인했던 수단을 인지시켜주는 방법 

내 정보(마이페이지) 접근 시 프로필 이미지, 닉네임과 함께 어떤 ‘수단’을 통해 가입했는지를 아이콘 형태로 명확하게 보여준다는 점이다.

 2. 하나의 소셜로그인을 밀어주는 방법 

이 방법은 기획적으로 혼란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 방법이 될 수 있다. 첫 화면에는 늘 한 가지 소셜 로그인 수단이 보이기 때문에 해당 방법으로 가입할 가능성이 높으며 기억하기 쉬우며, 옵션 더 보기 등 한 단계를 더 들어가는 경우 한 화면 내 여러 수단을 선택하는 것보다 기억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소셜 로그인 적용 시 추가로 고려해야 할 내용

 

국내 대표적인 소셜 로그인 방법은 네이버와 카카오가 이 씨. 이들은 모두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카카오 로그인 등의 이름으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는데, 네이버는 사례 등을 함께 포함해 더 상세한 가이드를 제공해주고 있다. 기본 가이드를 지키지 않을 경우, 사용이 불가능할 수 있기에 꼭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소셜로그인 #UX #회원가입 #서비스 뜯어보기 #서비스기획참고가이드

회원가입과 로그인은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든 거의 필수적이 됐다. 이전에는 그 사이트전용 아이디/비밀번호가 필요했다면, 몇 년 전부터 '이메일로 가입하기' / 'SNS연동가입' / '소셜로그인' 등이 몇몇 서비스에서 생겨나더니 최근엔 거의 모든 서비스 회원가입/로그인 단에서 사용하고 있는 듯하다. 소셜로그인의 장점은 정말 빠르고 간편하다는 것인데, 단점을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아티클을 읽어봤다. 단점을 확인해 보니 나 역시도 겪고 있는 현상이며, 해결책 또한 경험상으로 1,2번이 가장 단점을 잘 보완된 버전?이라고 생각한다.

 

 

아티클 03. [서비스 뜯어보기] 네이버 지도가 경로 이동을 위해 탑승 가능한 대중교통 정보를 보여주는 방법

 

 

네이버지도 - 대중교통 경로검색

 네이버지도의 대중교통 경로검색은 기존에 검색결과에 해당하는 리스트에서 소요시간과 도착예정시간 그리고 버스 번호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때 네이버는 하나의 카드에 경로에 따라 버스를 하나씩 보여줬는데, 예를 들어 강남역까지 이동할 때 버스를 기준으로 검색하면 A버스 – B버스 – 하차 등의 안내 방법이다.

 이 서비스가 업데이트되었는데, 이제는 하나의 버스만 제안하는 것이 아니라 출발지에 해당하는 버스정류장에서 추가로 이용할 수 있는 버스 정보를 함께 보여준다. 기존에는 검색결과 – 상세로 이동해야 경로별 탑승 가능한 버스를 알 수 있었는데 이제 검색결과에서 여러 버스 번호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쉽게 판단이 가능해졌다.

최대 2대까지 도착 정보를 제공하는 점 또한 눈에 띄는데, 기존에는 아무래도 하나의 버스 정보, 해당 버스의 도착 정보만 알 수 있어 다른 버스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 활동이 필요했다. 하지만 이제는 같은 정류장을 기준으로 탑승 가능한 서로 다른 버스의 도착 시간 등을 비교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 #네이버지도 #대중교통 경로검색 #UX #서비스개선 #서비스 뜯어보기

 

 아티클을 찾아보던 중 내가 평소에 매우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가 있어서 바로 봤다. 차가 없어 대중교통을 매우 많이 이용하는 나는 네이버지도로 항상 경로검색을 한다. 길에서 허비하는 시간을 싫어하는 지라 항상 최단경로와 최적경로를 비교하는 습관이 있는데 네이버가 이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것 또한 알고 있었다. 이 서비스 같은 경우는 실제로 체감이 많이 되는 서비스라 정말 잘 사용 중이다.

 

이번 퀘스트를 통해 참 많은 것을 얻어간다. 첫째로는 <지금 써보러 갑니다>라는 사이트를 알게 된 것. 둘째는 내가 써본 서비스들이 이래서 불편한 게 있었는데 이렇게 개선이 된 것을 보며 앞으로는 불편한 서비스가 있다면 그 뒷단과 내가 기획자라면 UX를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더 깊게 고민할 것 같다는 점. 셋째는 아직도 한참 멀었구나 갈길이 멀다는 현실...이지만 거기에서 더 열심히 해야 하는 자극을 받는다..!